수성구립범어도서관(관장 황인담)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22일(토) 범어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제6회 수성인문학제인 인문학 대잔치를 개최하였다.

김만용, 박수년홀에서 9시부터 12시까지 독서디베이트 준결승전과 독서디베이트 결승전을 개최하였다. 이어서 신은영작가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도서관 앞에 있는 도로변에 설치된 ‘시간여행 상점’에서 관람객들이 접수를 한 후 제비뽑기를 하여 당첨된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가 있었다.

도서관 정문 앞뜰에 오늘 행사를 진행할 수성인문학 무대 앞에서 매직 버블쇼가 진행되었다. 연기자가 풍선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고, 다양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화려한 비눗방울 쇼를 공연하여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도서관 뒤편 주차장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회가 있었다. 매체의 역사 전시전, 옛 책 만들기에는 목판을 이용하여 책 만드는 방법을 실습하고, 범어도서관 공감! 다문화 전시에는 여러 나라의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포토카드 마음공방에는 마음을 읽는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무대에는 개회식 직전 행사로 악기 연주가 있었다. 해설사가 연주를 하기 전에 연주하는 내용에 대한 해설을 하였다. 관람객들이 연주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면서 연주곡을 감상할 수가 있었다.

14시부터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사회자의 내빈 소개로 수성구 국회의원인 주호영과 이인선 국회의원이 소개되었고 이어서 수성구청장, 수성구 의회 부의장 등이 소개되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축사와 인사말이 있었다. 축사로는 주호영 국회의원과 이인선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수성구청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수성구의회 부의장의 축하말씀이 있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지구를 살리자는 내용의 무언극 공연을 하였다. 무언극 공연이 끝난 후 무언극을 공연한 배우들이 관람객들에게 감상한 무언극에 대한 즉석 퀴즈문제를 내었다. 퀴즈문제는 오염된 지구를 살리는 문제들이었다.

무언극 공연이 끝난 후 수성독서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다. 수성구립도서관 관장상으로 제5회 다독자 공모전에서 입상한 소년부 대상은 손지수, 최우수는 손지우, 우수는 정지안, 장려는 변예람과 지선우가 상을 받았다.

장년부에는 제1회 인문독서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상은 지구인독서회에서 받았다. 제2회 독서디베이트 대회에서 초등부 우수는 사월과 흐르는 강처럼, 중등부 우수는 유월이 수성구립 도서관장 상을 받았다.

수성구의회 의장상은 제5회 다독자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상을 받았다. 소년부 최우수는 손지우, 장년부 최우수는 박경희와 배정아가 수성구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제1회 인문학 독서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는 애기애독이 받았다. 제2회 독서디베이트 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는 북토리, 중등부 최우수는 이겼조가 수성구의회 의장 상을 받았다.

15시부터 아트에이드융합예술연구소 주관으로 융합인문 공연이 30분간 진행되었다. 15시 30분부터 아트크룹아뮤즈에서 시네마 음악회로 인문학 대잔치가 막을 내렸다.

(재)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인 김 대권 수성구청장은 “인문학대잔치를 통하여 전 연령층이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