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질린 창백한 야당의 두 얼굴
겁에 질린 창백한 야당의 두 얼굴
  • 김종광 기자
  • 승인 2022.10.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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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없는 눈으로 국감보이콧
자중지란 줄서기에 각자도생 바빠
무노동 무임금 실천하는 자세가 도리

작금의 정치권 상황은 국정감사와 더불어 야당 대표 범죄혐의가 거의 정점에 도달한 느낌이고, 지난 정부의 악질적 패악도 충격을 주고 있다.

맞춤법도 인지하지 못하는 야당 태도는 초등학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니 보고있는 국민들은 어이가 없다.

정당한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을 막무가내로 저지하는 모습은 영혼까지 털린 두려움 속에서 혼절하는 야당의 현주소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불안에 떨지 말고 석고대죄로 가치있는 자백을 권하고 싶다.

당내 혼란한 파열음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여론도 만만찮게 나온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하는 영화 대사처럼 법은 누구나 평등하게 적용하는 것인데 야당이 모르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깨끗한 모습과 진정성을 가지고 살아갈 생각은 꿈에도 없는 집단같다.

이미 머슴으로 살아온 자격을 스스로 상실한 태도를 모든 국민들께 보여준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선택한 주인들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잘못 채용한 부끄러운 결정에 혹독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지난 정부가 저질러온 수많은 불법들을 바로 잡아 정상 국가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위법한 것을 청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고금리 고물가로 허둥대는 서민들의 고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치권의 행위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

여당내의 기강확립도 시급한 과제다. 능력도 안되고 주제파악도 못하면서 자신을 합리화하는 모순된 행위가 민심을 얻는다고 자신하는지 안타깝다.

여야를 불문하고 강력한 물갈이가 필수과목으로 다가온 현실에서 여의도를 기웃거리며 무위도식하는 잡초들 제거도 포함해야 마땅하다.

대한민국 형법을 수정할 때가 온 것이다. 늦었지만 반드시 해야만 한다.

자유도 좋고 자본주의도 좋지만 국가기강이 물러 터진 것은 오로지 정치권 책임이다.

머슴들 특권이 발화지점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엄정한 법 집행으로 싹을 자르고 뿌리를 도려내는 아픔쯤은 견딜 수 있는 내공이 충분한 대한민국이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그날이 흔히 말하는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