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잇다! 즐거움이 있다! ‘2022 달서평생학습축제’,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가 참가
배움을 잇다! 즐거움이 있다! ‘2022 달서평생학습축제’,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가 참가
  • 김차식 기자
  • 승인 2022.10.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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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소외됨 없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
배움과 나눔을 즐기고 행복 넘치는 사람 중심의 사회로 뿌리내리기 위한 행사
세계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 폭넓게 이해, 실천, 책임 있는 시민 양성 교육
세계시민교육 이해를 확장, 학습대상자의 환경보존을 실천 기회를 제공
배움을 잇다! 즐거움이 있다! ‘2022 달서평생학습축제’,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동아리 회원(왼쪽 3번째 이태훈 구청장) 사진. 김차식 기자
배움을 잇다! 즐거움이 있다! ‘2022 달서평생학습축제’,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동아리 회원(왼쪽 3번째 이태훈 구청장) 사진. 김차식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 평생교육과가 주관하는 배움을 잇다! 즐거움이 있다! ‘2022 달서평생학습축제’가 10월 8일(토) 14:00~18:30 달서구 관내 월광수변공원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평생학습축제에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기관, 동아리 등이 참가 했다.

달서평생학습축제 주요 행사로는 무대행사(식전 공연,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시상식), 체험행사(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전시, 평생학습 체험 마당), 부대행사(어린이 그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무대행사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는 두류 1·2동(우리 민요춤)외 18개 동으로 치열한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체험행사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는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라인 댄스)외 5개 동아리에서 준비한 실력을 자랑했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친환경 세제, 물비누, 재활용 냄비 받침대)외 9개 기관 부스에 작품전시가 되었으며,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모기기피 석고 방향제만들기!)외 15개 기관에서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회원. 김차식 기자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회원. 김차식 기자

달서구청 평생교육과는 달서구민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소외됨 없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 도약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회장 이규섭외 회원 17명)는 2021년 달서구청에서 실시한 세계시민교육강사 과정 1기생 동아리이다. 세계시민교육강사 자격을 위한 기초과정, 심화교육과정 수료 후 자격검정시험(사: 국제민간자격전문협회)에 합격 창의적체험활동지도사(세계시민교육)에 응시 자격증을 취득한 동아리이다.

세계시민교육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학습자의 지식과 기술, 가치와 태도를 계발하는데 목적을 둔 교육이다. 모든 학습자들에게 이러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지식 및 기술습득의 기회를 위해 교육 봉사활동 하고 있다.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 및 공동체에 교육을 통해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은 학교 뿐 아니라 성인교육을 포함한 평생학습 관점에서 가치를 지향하는 교육이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이규섭 회장은 “배움을 잇다! 즐거움이 있다!를 주제로 개최된 달서구 평생학습축제에 친환경 모기기피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부스와 친환경 세제, 물비누, 재활용 냄비받침대 작품전시 부스에 참여하였다”며, “본 행사를 통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후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세계시민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는 지역 및 공동체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실천 및 확장해 갈 수 있는 지속적 노력과 학교 환경 교육, 자연보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부스에 출품한 작품들은 평소 협회 회원들이 손수 제작하여 준비한 물품이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이규섭 회장(왼쪽). 김차식 기자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 이규섭 회장(왼쪽). 김차식 기자

평생학습은 개인의 자아실현,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목적에 두었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운동이다. 협회에서는 지속가능한 기초 과학의 활성화, 환경보존의 필요성, 기후 위기의 심각함을 느낄 수 있게 부스 활동을 운영하게 되었다.

김윤하(남·72·전 공무원) 회원은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에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능 기부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유아·학생·학부모님께 과학적 소양과 지식을 길러주었다”고,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환경보존 목적에 부합되게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마당으로 부스운영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 김차식 기자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 김차식 기자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를 계기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대의 새로운 국제 교육의제로 부상하였으며, 2030년까지 유네스코 및 유엔의 교육발전목표에도 반영되었다.

대구세계시민교육협회는 지속가능한 환경 등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일을 돕는다. 전 지구적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정체성과 소속감을 갖도록 교육 한다. 평생학습 차원에서 다루어질 다양한 과정 중 환경 분야에 집중 참여한다.

달서평생학습축제는 배움과 나눔을 즐기고 행복이 넘치는 사람 중심의 사회로 뿌리내리기 위한 행사였다. 본 협회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지역 및 학습대상자의 맥락에 맞는 환경보존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 세계시민을 위한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체험, 전시 부스운영은 중요한 학습의 장이자 참여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