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송예술제 '산소카페 정원'에서 열려
제3회 청송예술제 '산소카페 정원'에서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10.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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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을 대표하는 예술제가
청송정원 산소카페에서 열리다
사랑의 징검다리가 정겹다. 박미정 기자
사랑의 징검다리가 정겹다. 박미정 기자

 

제3회 청송예술제가 청송군을 대표하는 산소카페 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송지역 예술인들의 기량을 군민 및 청송정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한마당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가족, 연인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체험들로 준비했다. 

방문객들이 연만들기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방문객들이 연만들기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산 좋고 물 맑은 청송군은 청량한 공기를 호흡하며, 농촌의 서정을 즐길 수 있는 '산소카페'로 명성이 높다. 도시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산소카페 정원은 지역에 썩 잘 어울리는 네이밍으로 평가받는다. 

백일홍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백일홍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청송은 가을여행에 맞춤한 곳이라는게 여행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게다가 지금은 화려한 색체의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방문객들을 반기는 시기라 낭만과 즐거움을 더한다. 

산소카페 청송의 랜드마크가 된 백일홍 정원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역에 어울리는 맞춤형 관광지를 개발해 왔다.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만들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 그리고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산소카페 정원이 백일홍으로 가득하다. 박미정 기자
산소카페 정원이 백일홍으로 가득하다. 박미정 기자

 

운영기간은 백일홍단지가 개장한 지난 8월 2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이다.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벤치 그늘막, 사과터널 등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대했다.

꽃과 구름. 박미정 기자
꽃과 구름. 박미정 기자

 

또한 구역별로 백일홍 색깔을 구분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고, 주말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청송정원 백일홍단지를 찾는 방문객의 볼거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백일홍 활짝 핀 꽃길. 박미정 기자
백일홍 활짝 핀 꽃길. 박미정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송정원 백일홍단지를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국의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백일홍이 장관이다. 박미정 기자
천국의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백일홍이 장관이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