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장관인 고령 대가야 어북실
코스모스가 장관인 고령 대가야 어북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10.06 07: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외에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추가로 조성
고령 어북실 코스모스 단지. 박미정 기자
고령 어북실 코스모스 단지. 박미정 기자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10ha 면적의 코스모스, 핑크물리, 해바라기 등이 가을을 즐기려는 방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어북실 초하류 단지는 다채로운 색으로 변하는 벚나무길과 은은한 조명이 길을 밝히는 꽃길 산책로, 숲속에서 반짝이는 반딧불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 일 예정이다. 

해바라기 산책로에 방문객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해바라기 산책로에 방문객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또한 내년부터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년생 숙근초하류 및 일년생 초하류를 구역별로 다양하게 식재할 계획이다. 

어북실 초하류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가야수목원에는 울창한 숲과 벚나무군락, 은행나무길 등 계절별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전망대 겸 포토존이 설치되어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수목원을 조망할 수 있다.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키큰 나무들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키 큰 나무들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특히 대가야수목원은 미로원 전망데크, 분경분재관 등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림녹화기념관은 인터랙티브 영상, VR체험, 향기체험실, 실내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핑크뮬리가 화사하다. 박미정 기자
핑크뮬리가 화사하다. 박미정 기자

 

 

고령군 산림휴양과에서는 "코스모스 개화시기가 9월 중순부터 10월 초로 예상되며, 예쁜 가을꽃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등 위의 코스모스가 예쁘다. 박미정 기자
손등 위의 코스모스가 예쁘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