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1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1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2.10.0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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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려
모처럼 모인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다
종합 우승 풍각면, 준우승은 청도읍, 3위 금천면을 비롯하여 입장상, 화합상 등 골고루 시상
군민체육대회 본부석.  예윤희 기자
군민체육대회 본부석. 예윤희 기자

 

9월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1회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가 선수단 일동.  예윤희 기자
참가 선수단 일동. 예윤희 기자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이선희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이종복 청도군체육회장, 이율기 재경향우회장, 서영 재부향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9개 읍, 면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였다.

개식통보에 이어 각 읍, 면의 특색을 살려 자체 제작한 조형물을 앞세우고 농악단을 동원한 선수 입장이 있었다.  선수단입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재경향우회와 재부향우회에서도 많은 선수단이 참석하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재경향우회에서는 새마을악단을 조직하여 고향사랑 연주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군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박수를 받았다.

체전을 밝혀줄 성화 점화.  예윤희 기자
체전을 밝혀줄 성화 점화. 예윤희 기자

 

이어서 화랑정신이 시작한 가슬갑사지와 새마을운동이 시작한 신도리 새마을 기념관에서 채화된 성화가 군전체를 달려 전날(9.29.목) 청도군청 광장에 안치 되었다가 이날 운동장으로 옮겨졌다. 최종 주자들은 노인회장, 다문화가족 대표, 장애인 대표, 여성대표, 농업인 대표의 순으로 넘겨 받아 마지막에는 이율기 재경향우회장과 서영 재부향우회장 두 사람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자랑스런 군민상에는 교육문화부문(김정웅), 사회복지부문(서정순), 지역개발부문(이상세), 산업경제부문(전민주)과 고향 발전에 관심이 많은 출향인사 9명에 대한 향토봉사상 9명 시상이 있었다.

이어서 청도군체육회에서 게이트볼협회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체육유공지에 대한 공로패 수여도 있었다.

이종복 청도군체육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하수 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김효태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지난해 종합우숭한 각북면에서 우승기 반환을 하고 선수대표 선수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쳤다.

씨름 경기.  예윤희 기자
씨름 경기. 예윤희 기자
모래가마니 운반 경기 출발.  예윤희 기자
모래가마니 운반 경기 출발. 예윤희 기자
콩주머니 넣기 경기.  예윤희 기자
콩주머니 넣기 경기. 예윤희 기자

 

이어서 경기가 진행되는데 경기 종묵은 남, 여 100m, 200m 모래가마니 나르기(4인 1조), 200m 고무줄바지 이어달리기(기관장,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20명), 긴줄넘기(7명), 씨름이 있다.

경기는 사전에 추첨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종합 우숭은 풍각면, 준우승은 청도읍, 3위는 금천면 선수단이 차지하였다. 그 외 읍면에는 성취상, 모범선수단상, 입장상, 화합상이 골고루 주어졌다.

오후 3시부터는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있고, 5시에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모처럼 열린 군민체육대회에서 만난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