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월령교·안동댐 순찰활동 개시
안동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월령교·안동댐 순찰활동 개시
  • 한완수 기자
  • 승인 2022.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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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천만 원 상당 계류장 설치와 7천 3백만 원 상당 수난구조장비를 구입하여 운용할 예정
수난사고 대비 월령교 일대를 순찰중인 수난구조대. 안동소방서 제공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월령교 일대를 순찰중인 수난구조대. 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는 지난 27일부터 월령교와 안동댐 인근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하고자 순찰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된 월령교와 안동댐 인근 지역 수난사고 건수는 169건으로 4명의 안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1일 3회(주간 2, 야간 1) 구조보트를 활용해 월령교 지역을 순찰하며 위험요소 사전 예방조치 활동과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심학수 서장은 “이번 순찰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약 1억 3백만 원의 예산으로 월령교에 규모 약 80㎡의 계류장 설치와 고속보트 1대, 수상오토바이 2대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으로서,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관광지로 급부상한 월령교에서 더 이상의 가슴 아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