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秋分) 일몰(日沒)
추분(秋分) 일몰(日沒)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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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의 16번째 절기, 9월 23일(금)
추분 무렵 일몰(2022. 9. 21. 18:10, 금호강 노곡교). 정신교 기자
추분 무렵 일몰(2022. 9. 21. 18:10, 금호강 노곡교에서). 정신교 기자

가을 태풍이 지나가고 맑고 청량한 날씨가 한동안 이어지고 있다.

추분(秋分)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 24절기 중 16번째 절기다. 올해는 9월 23일(금)이다. 태양이 지구의 적도 위를 비추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분기점으로 춘분과 함께 이분(二分)이라고 한다.

추분은 여름 더위가 대지 위에 남아있어 춘분보다 평균 기온이 10℃ 정도 높다. 추분을 지나면 점점 밤이 길어지며 기온이 내려가고 동절기가 시작된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는 여름 습기에 늘어난 자, 되와 말, 저울과 같은 도량형(度量衡)의 기준을 추분에 바로 잡아서 햇곡식을 계량하는데 쓰도록 권하고 있다.

일본은 ‘추분의 날’이 공휴일이다. 이승과 저승 사이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라고 하여 성묘를 하기도 한다.

추분에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가끔 태풍이 불기도 하며 농촌에서는 논밭의 곡식을 수확하고, 목화와 고추를 따서 말리는 등 가을걷이로 분주한 시기다.

추분 날 대구 지방의 날씨는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있으며 최저 온도는 15, 최고 온도는 27℃다.

일출 시각은 6시 14분, 일몰 시각은 18시 22분이다.

황혼의 코스모스(2022. 9. 21. 금호꽃섬). 정신교 기자
황혼의 코스모스(2022. 9. 21. 금호꽃섬). 정신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