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자원봉사자, 포항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
상주시 자원봉사자, 포항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
  • 윤필태 기자
  • 승인 2022.09.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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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 지하상가 일원
피해복구 지원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포항 수해 피해복구 지원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상주시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의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활동은 어울림상주, 북문자율방범대, 개인자원봉사 등 20여 명이 침수 피해가 큰 포항시 오천읍 지하상가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피해 상가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토사로 인한 가스로 눈이 맵고, 숨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자원봉사자들은 최선을 다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장 먼저 피해복구 자원봉사를 신청한 어울림상주 김영기 회장은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참여하게 되었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하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추석 연휴도 잊은 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