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US 오픈 테니스 우승
2022년 US 오픈 테니스 우승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9.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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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남자 단식 결승,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19세, 스페인) 우승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2022 US 오픈 남자 단식 결승). AP 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2022 US 오픈 남자 단식 결승). AP 연합뉴스

금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도 US 오픈 테니스 대회가 9월 12일 남자 단식 경기를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페데러와 조코비치가 불참하고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이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19세의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4위, 스페인)가 우승하면서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 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아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나달의 후계자’로 불리는 알카라스는 지난 4월과 5월의 마이애미 오픈 대회와 마드리드 오픈 대회에서 각각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프로 테니스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21세의 이가 시비옹테크(1위, 폴란드)가 우승했다. 시비옹테크는 11일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5위, 튀니지)를 2대0으로 누르고 자신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2020년 프랑스 오픈 대회 단식 우승으로 여자 테니스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오픈 우승에 이어 US 오픈까지 2연패 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노장 세레나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아네트 콘타베이트(2위, 에스토니아)를 꺾고 3회전에 진출했으나 아즐라 톰야노비치(46위, 호주)의 투지에 밀려 세트 스코아 2-1로 역전패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기대를 모았던 우리나라 권순우 선수는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 러시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 명승부로는 준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닉 신너(9위, 이탈리아)가 치른 5시간 15분의 혈투(6-3, 6-7(7), 6-7(0), 7-5, 6-3)가 선정됐다. (https://www.usopen.org/en_US/video/2022-09-08/16626206607913924.html)

세레나 윌리엄스가 3회전에서 패한 후 코트에서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이번 대회를 통틀어 가장 감격적인 순간으로 선정됐다.

작별 인사를 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US Open Tennis 공식 홈페이지
작별 인사를 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US Open Tennis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