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2일 오후 2시에 운경건강대학 강당에서 운경건강대학 제26기 입학식을 하였다. 입학식이 끝난 후 2부 행사로 운경대학 노래교실 강사(정덕희)의 사회로 (사)한국고고장구 진흥원 대구지회 회원들의 장구 공연과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운경건강대학은 코로나 19로 2020년과 2021년에 입학식을 하지 못하였다. 9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는 운경건강대학은 2022년 여름방학동안에 제26기 신입생을 모집하여 2일 오후 2시부터 운경대학 강당에서 국민의례, 제26기 이동석 외 185명의 입학허가, 학생대표의 선서, 학장님의 인사말씀, 의료재단 곽병원 곽동협 원장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학장님의 인사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반 활동과 각종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달라"고 하였다. “2022학년도에는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하고, 봄나들이, 순회학습, 추억 만들기 등 야외 수업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개인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재능잔치, 종합예술제 등 교내 행사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하였다.
청도 새마을운동의 창시자이시면서 곽병원을 설립하신 곽예순 회장님이 28년 전에 운경건강대학을 설립하셨고, 코로나 기간에 1억을 기부하신 곽동협 곽병원 원장님이 운경건강대학 학생들의 건강에 대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였다. 운경대학교 학생들이 곽병원을 이용하면 진료비와 치료비에 대하여 활인 혜택을 주면서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하여준다고 하였다.
재단이사장이신 곽동협 원장님의 격려사는 "코로나 시대에는 마스크는 필수이니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쓰고 학교생활을 하여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하였다. "학교생활을 하다가 목이 아프고 감기 기운이 있으면 학교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푹 쉬면서 건강관리를 잘 하여 달라"고 하였다.
"학교생활에서 학우들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꼭 출석하여 학우들과 아름다운 정을 나누면서, 유익한 강의를 듣고, 학교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달라“고 하였다.
“운경의료재단을 설립하신 선친(곽예순 회장)이 대구에서 가장 먼저 ‘남의 말을 좋게 하기 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하면서 남의 말을 좋게 하는 첫 번째는 “남의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하라"고 하였다. “오늘 입은 옷 색깔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라고 칭찬을 하면 상대방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번 추석에 손자 손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오면 손자손녀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하여 주라”고도 하였다.
남의 말을 좋게 하는 두 번째는 “말을 할 때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라.”고 하였다. 너무 친해지면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면서 “친한 사이일수록 말조심을 하라”고 하였다. 단체 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칭찬, 격려, 긍정, 배려를 하면 상대방이 행복하고, 자신도 행복해지는 비결이라고 하였다.
입학식이 끝난 후 2부 행사로 운경대학 노래교실 강사(정덕희)의 사회로 (사)한국고고장구 진흥원 대구지회 회원들이 짧은 붉은 치마에 블라우스를 입고, 찔레꽃 노래를 부르면서 화려한 장구춤으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수들의 노래 공연은 서재준 가수의 ‘내 마음을 아시나요.’ 외 두 곡의 노래와 문태진 가수의 ‘안동역 앞에서’ 외 두 곡의 노래를 부른 후 앙코르 곡까지 부르고, 운경대학의 가수까지 무대에 나와 노래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디스코 타임으로 ‘홍도야 울지 마라’를 합창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축하공연을 마무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