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석류의 계절
가을은 석류의 계절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9.04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빈면 육신사에 석류가 익어간다
석류가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박미정 기자
석류가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박미정 기자

 

9월이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을 노크한다. 1일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에 빨간 석류가 주렁주렁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빈면 육신사가 석류가 익고 있다. 박미정 기자
하빈면 육신사에 석류가 익고 있다. 박미정 기자

 

여성 과일로도 불리는 석류는 '루비로 가득 찬 붉은 주머니'로 비유되기도 하는데,  빨간 비단주머니를 리본으로 꼭 여며놓은 것 같다. 껍질을 터트리고 속에 촘촘히 박힌 투명한 알갱이가 보석주머니 같다고 하여 사금대(沙金袋)라고도 부른다. 생명의 과일로 당질, 아미노산, 칼륨, 비타민이 많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준다. 

가을은 석류의 계절. 박미정 기자
가을은 석류의 계절.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