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는 대체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다
벌초는 대체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다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2.09.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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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마다 산자락에 예초기 윙윙대는 소리가 요란하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벌초를 안해서 산소에 잡풀이 무성한 것을 보면 마음이 언짢아진다.

후손이 끊겼나 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반면에 잘 손질된 산소를 보면 마음이 흡족해진다.

대체로 7월에 한번하고 9월 초에 또 한번하면 산소가 깔끔하여 관리를 잘한다고 말들한다.

이곳은경남 함양군 안의면 소재지이다. 용추계곡으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제일 윗대 묘비 주위부터 차례로 벌초를 해 내려온다. 저 아래 어디쯤 내가 묻힐 자리일까? 가늠이 안된다.

 

벌초가 끝나면 조경수를 손질한다.
벌초가 끝나면 비석마다 티끌을 쓸어내리고 깨끗이 뒷손질한다.
좌판에 주 포 혜를 진설하고 잔을 올린 뒤 일동이 2배하고 끝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