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매지 호수공원 '명인명시 특별초대 전국 시화전'
경산 남매지 호수공원 '명인명시 특별초대 전국 시화전'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08.29 1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회 소속 전국시인 148명 출품 시화 179점
남매지 호수공원,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시
협회 대구경북지회 시화 설치.  사진 여관구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이하‘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명인명시 특별초대 전국 시화전'을 '도서출판 시음사'가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먼저 '부산지회'에서 8월 27일까지 전시회를 마치고, '협회 대구 경북지회'는 8월28일부터 9월17일까지(3주간) 경산 남매지 호수공원에서 전국 시인 148명이 출품한 시화 179점을 전시 한다.  지회 소속 시인 22명이 시화를 호수공원 전시장에 걸어 놓고 독자들을 기다린다.

호수공원 입구부터 시화 설치한것.  사진 여관구 기자.
호수공원 광장에 설치된 시화 모습.  여관구 기자.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시화를 설치하는 도중 많은 시민들이 사진를 찍는 등 관심을 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호수 위를 걸으며 자연과 더불어 문학작품들을 감상하며 마음에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

시화를 설치하는 도중 시민들이 시화를 감상하는 모습.  여관구 기자.
시민들이 그늘막 밑에서 앉아 시화를 감상하는 모습.  여관구 기자.

시화 설치에 앞서 이동로 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화 설치에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덧붙여서 “전시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지역에 널리 홍보해 주시고, 시화가 회손 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지회 '이동로'지회장 인사 모습.  여관구 기자.

시화전 설치가 끝나고 대구 경북지회시인들의 시 낭송회를 야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무더위로 생략했다. 이에 지역민들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화전 설치에 봉사하신 시인들.  여관구 기자.

대구경북지회 소속 시인 19명이 25점의 시화를 출품 했다. 참여 시인은 곽철재, 기영석(2점), 김귀순(2점), 김귀하, 김옥순, 김용호, 김정섭, 류동열, 민만규(3점), 박남숙, 박명갑, 손영호, 여관구, 유필이, 이동로, 이희춘, 정병옥(2점), 제갈일현(2점), 천준집 등이다.

전시회가 끝나는 9월17일 지회소속 시인들의 향토문학상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시제는 즉석에서 협회 ‘김락호 이사장’이 참석해 직접 출제하고, 심사는 이사장 외 이사들이 할 예정이다. 시상은 상패와 상장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