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 사업 추진 대구경북혁신대학 운영 콘퍼런스 열려
RIS 사업 추진 대구경북혁신대학 운영 콘퍼런스 열려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8.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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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 경북대 총괄대학, 영남대 중심대학
대구경북혁신대학 콘퍼런스. 경북대 제공
대구경북혁신대학 콘퍼런스. 경북대 제공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혁신대학(DGM: Daegu Gyeongbuk Multiversity) 콘퍼런스가 열렸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이승호)은 8월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혁신대학(DGM)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출범 이래 첫 번째 행사로, 대구경북혁신대학 운영에 참여하는 23개 대학 교직원 등이 참석해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의 운영 방향, 교육혁신,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은 핵심분야 2개 융합전공(전자정보융합전공, 미래차융합전공)을 각 참여대학에 신설・운영하고, 참여대학 간 교차수강, 교차강의, 온라인 공동교육을 통해 대구경북 발전을 견인하는 디지털 융합혁신인재를 양성한다.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은 올해 11월 학생 모집을 실시하고, 내년 3월부터 학사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계의 요구수준과 전공․비전공에 따라 혁신인재(핵심분야 전공자), 융합인재(비전공자), 실무인재, 3가지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 교육한다. 선발된 학생은 교과목 수강과 함께 제시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혁신인재지원금(2년간 학생유형별로 4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의 혜택이 부여된다.

‘RIS 사업’은 교육부가 지자체와 대학 등 지역의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RIS 사업에 선정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총괄대학인 경북대와 중심대학인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3,316억원을 투입해 핵심분야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과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