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H 청년농업인, 정보 공유 및 화합의 장 마련
전국 4-H 청년농업인, 정보 공유 및 화합의 장 마련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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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국 4-H중앙연합회 공동 야영대회 열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충북 서산종합운동장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 4-H중앙연합회(회장 지준호)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충북 서산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한국4-H중앙야영대회(이하 야영대회)’를 연다.

‘해보라고 농업, 와보라고 농촌, 있다고 청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야영대회에는 전국의 청년농업인과 대학생 4-H 회원, 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H란 190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된 농촌 청소년 대상 사회교육 운동으로 우리나라에는 1947년 도입되었으며 명석한 머리(Head,智), 충성스런 마음(Heart,德), 부지런한 손(Hands,勞), 건강한 몸(Health,體)이라는 4가지 이념을 가지고 있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들의 지도력과 자긍심을 배양하고 교류 증진을 위해 1979년부터 격년으로 야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H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4-H 운동 알리기, 시민과 함께하는 4-H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 홍보‧ 판촉 행사가 마련되며, 각 도(道)와 시‧군의 지역특화작목을 소개하는 농산물 체험관도 운영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좋은 것을 더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표어처럼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농촌의 인재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단체 활동 지원과 품목별 모임 체 육성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류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 지준호 회장은 “시민들에게 4-H를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과 청년농업인의 역할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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