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운강이강년기념관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문경 ‘운강이강년기념관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배창기 기자
  • 승인 2022.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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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연: 청암문화예술원· 한두리국악단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운강이강년기념관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운강이강년기념관. 배창기 기자

()운강이강년 의병대장 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15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운강이강년기념관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하였다. 특별공연으로 청암문화예술원·천년다례원 문청함원장이 운강 이강년 선생을 위한 헌다(獻茶)와 서예 퍼포먼스(墨樂)를 하였고, 한두리국악단(단장 함수호 )은 풍물과 민요로 관객들과 함께 했다.

 

청암문화예술원·천년다례원 문청함원장의 서예 퍼포먼스(墨樂)
청암문화예술원·천년다례원 문청함원장의 서예 퍼포먼스(墨樂). 배창기 기자

운강이강년기념관은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생가에 위치해 있다. 의병대장(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의 구국 항일 투쟁의 숭고한 위업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려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애국애족의 국민정신을 고취시키고 또한 올바른 민족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20024월에 개관하였다.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기 전부터 의병을 일으켜 30여회의 일본군과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다. 1908년 제천 작성전투에서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결사 항전하다 발목에 적탄을 맞아 옥고를 치르다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선생은 19623월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