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이 활짝 핀 거창 창포원
수국이 활짝 핀 거창 창포원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8.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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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군락을 이루는
거창 창포원의 여름
거창 창포원에 수국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거창 창포원에 수국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거창 창포원에 여름꽃 잔치가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수국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13만 여평에서 쏟아내는 다양한 여름꽃들의 향연은 무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마음에 휴식을 준다. 

군락을 이룬 수국. 박미정 기자
군락을 이룬 수국. 박미정 기자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의 봄은 꽃창포 엔사타 아이리스가 아름답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 사이로 연꽃, 수련, 수국, 원추리, 나리 등이 다양하게 피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갈대가 장관이다. 겨울에는 열대식물원에서 예쁜 꽃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수국. 박미정 기자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수국. 박미정 기자

 

신종호 환경과장은 "초여름부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화사한 꽃이 즐거움을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볼거리와 변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식물원에서 방문객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식물원에서 방문객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