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인협회, '2022년 시 자연에 걸리다' 시화전 개최
대한문인협회, '2022년 시 자연에 걸리다' 시화전 개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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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속 전국 전시일정 8월 6일부터 11월 13일 이후 마감일까지 지회별 3주간씩 공원 등 179점 작품 시화전
부산지회 시화 설치에 동참한 정기현 지회장 외 회원들 모습.  사진 협회 제공.
부산지회 시화 설치에 동참한 정기현 지회장 외 회원들 모습. 사진 협회 제공.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이하 '협회')에서는 ‘2022 詩 자연에 걸리다.’ 특별초대 시인 시화전이 대한문인협회 '부산지회'를 시작으로 8월 6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11월 13일 이후 마감일까지 각 지회별로 전시회를 갖는다. 첫 번째 주자인 ‘부산지회’는 회원님들의 열정으로 해운대 동백공원 일원 약 800m에 걸쳐 전시가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협회소속 전국의 시인 148명이 179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한여름 뜨거운 햇살이나 비바람에도 손상되지 않도록 특수하게 제작되어 이젤을 이용해 공원 데크 등에 고정하여 설치하고 많은 문학인들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각 시도 지회별로 3주간씩 전시를 하게 된다.

2004년 처음 시작해 매년 전국을 돌며 전시행사를 해오던 시화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잠정 중단되어 아쉬웠지만 2022년 다시 대한문인협회 회원님들의 참여로 명인, 명시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하나로 전국 주요 공원을 돌며 시화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

부산지회 시화전 설치 모습.  사진 협회 제공.
부산지회 시화전 설치한 모습. 사진 협회 제공.

▶각시도 지회별 시화전시 일정

부산지회 ; 08월 06일(토) ~ 08월 27일(토)

대구경북 ; 08월 28일(일) ~ 09월 17일(토)

경남지회 ; 09월 18일(일) ~ 10월 01일(토)

서울지회 ; 10월 02일(일) ~ 10월 15일(토)

경기지회 ; 10월 16일(일) ~ 10월 29일(토)

인천지회 ; 10월 30일(일) ~ 11월 12일(토)

대전충청; 11월 13일(일) ~ 마감일까지 전시한다.

▶‘2022 詩 자연에 걸리다.’ 특별초대 시인 시화전 각 시도 지회 참여 시인 및 출품점수

- 서울지회 (34점)

강고진, 강순옥(2), 곽종철, 김복환, 김영수, 김윤곤, 김정희, 김혜정, 박광현, 박목철, 박상종(2), 박진표, 백승운, 서석노, 성경자, 송근주, 송태봉(5), 은별(2), 이민숙, 임미숙, 임현옥, 장선희, 장용순, 정복훈, 최정원, 한명화, 홍진숙. (27명)

- 경기지회 (29점)

강사랑, 국순정, 김선목, 김인수, 김종각, 김풍식, 남원자, 박광섭, 박미향, 서현숙, 송용기(2), 신창홍, 심성옥, 염경희(4), 오필선, 이만우, 이환규, 임숙희, 전경자, 전선희, 정찬경(2), 주응규, 홍성길, 사방천. (24명)

- 인천지회 (20점)

고연주, 김수용, 김연식, 김정화, 김희영, 류향진, 박미옥, 박치준, 신동진, 오승한, 유영서, 이명순, 이상황, 이성구, 이종훈, 임수현, 정형근, 주야옥, 허복희, 홍사윤. (20명)

- 대전충청지회 (17점)

김노경(2), 김재진, 박영애, 서금순, 안정순, 이동백, 이상노(3), 임재화, 장화순, 조충생, 조한직, 주선옥, 최명자, 최하정. (14명)

- 대구경북지회 (25점)

곽철재, 기영석(2), 김귀순(2), 김귀하, 김옥순, 김용호, 김정섭, 류동열, 민만규(3), 박남숙, 박명갑, 손영호, 여관구, 유필이, 이동로, 이희춘, 정병옥(2), 제갈일현(2), 천준집. (19명)

- 광주전남지회 (7점)

김강좌, 김종덕, 박희홍(2), 정찬열, 최이천, 한정서. (6명)

- 경남지회 (20점)

김두현, 김미연, 김영전, 김향숙, 김현도, 김현주, 변상원(3), 이재용, 이종숙, 임판석(3), 장유정, 최숙경, 최윤서(2), 허욱도, 황다연. (15명)

- 부산지회 (19점)

권경우, 권미정, 김경환, 김보승, 김선자, 김영주, 김유진, 김재덕(2), 김희경, 김희선, 박희자, 배연옥, 송주은, 염규식(2), 이은주, 이의자, 정기현. (17명)

- 울산지회 (5점)

김국현, 김정윤, 임종봉(2), 정상화. (4명)

- 강원지회 (1점)  구분옥.

- 전주전북지회 (1점) 전남혁.

부산지회 시화전 해운대 동백공원에 설치모습.  사진 협회 제공.

협회 김락호 이사장은 “아무리 좋은 작품도 컴퓨터 모니터 속에 갇혀있거나 자기 휴대전화기 에서만 읽히는 혼자만의 글은 책꽂이에 장식용으로 꽂혀있는 책만도 못하다. 누군가 읽어주어 공감해주고 독자의 마음을 얻을 기회가 주어질 때 그 작품은 살아서 새로운 생명으로 독자에게 감동과 행복 그리고 시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전국 시도 지회에서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각 시도 지회별로 향토문학상 경연대회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시도 지회와 지회장이 지회 임원들과 의논하여 처음 전시가 시작되는 날이나 마지막 끝나는 날들을 선정하여 공지하면 본회에서는 일정에 맞추어 심사위원과 상패, 상장 등을 준비하여 시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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