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주는 만개한 해바라기꽃 천국!
지금 경주는 만개한 해바라기꽃 천국!
  • 이원선 기자
  • 승인 2022.08.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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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다리가 없을 경우 제대로 된 구경이 힘들다
황남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해바라기꽃. 이원선 기자
황남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해바라기꽃(사다리를 이용한 촬영). 이원선 기자

지금 경주는 만개한 해바라기꽃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경북 경주시 황남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바실라 카페(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88)앞 공터에 식재된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해바라기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첨성대가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시원한 음료와 함께 해바라기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바실라 카페'를 권하고 싶다. 연계하여 끝물로 접어드는 홍연과 백연의 향연도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바실라 카페'를 찾는다면 끝물로 접어든 인근의 '로드100 케페'의 해바라기꽃도 겸하여 감상할 수 있다.

경주 바실라 카페 앞의 해바라기꽃. 이원선 기자
경주 바실라 카페 앞의 해바라기꽃. 이원선 기자

여행 Tip으로 첨성대 인근의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해바라기꽃의 감상을 원한다면 늦은 오후, 일몰 시간대를 권하고 싶다. 역광에서 만나는 빛 받은 해바라기의 샛노란 꽃잎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이를 감상하려면 사다리는 필수이다. 사다리가 없을 경우 제대로 된 구경이 힘들다. 키 큰 해바라기의 밑을 맴돌다 오기 십상이다. 해질 무렵이 피크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까닭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는 것도 요령이라면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