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배 부부대회' 개최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배 부부대회' 개최
  • 한완수 기자
  • 승인 2022.07.2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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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상동파크골프장에서 92팀 184명의 부부가 참가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배 부부대회. 한완수 기자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배 부부대회. 한완수 기자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배 부부대회'가 지난 23일(토) 안동시 정상동 파크골프장에서 무더위와 장마기간이지만 적당히 구름이 낀 좋은 날씨 가운데 92개팀 184명의 부부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더울 땐 잠시 그늘막에서. 한완수 기자
더울 땐 잠시 그늘막에서. 한완수 기자

대회 개회식에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안윤호 시체육회장, 도의원과 시의원 등 많은 외빈과 우휘영 협회장과 협회임원 및 각 클럽의 응원단이 함께 참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축사. 낙동클럽 김목식 회원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 축사. 낙동클럽 김목식 회원 제공

개회식 축사에서 권시장은 안동시 길안면 금소리에 36홀, 송천동 하리에 36홀, 옥동 옥수교 둔치에 18홀, 현재 그라운드골프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을 청소년수련관앞으로 이전 시 정상구장도 36홀로 확장하는 등 새로운 구장 건설계획을 발표하여 파크골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 선수 화이팅! 한완수 기자
우리 선수 화이팅! 한완수 기자

각 클럽 응원단의 열띤 응원가운데 치러진 대회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10위까지 시상하고 10위와 동타인 부부팀에게는 아차상이 주어졌고 최연장자상, 베스트 복장상 등이 수여되었으며 영광의 우승자는 로얄클럽의 남승환, 이경순 부부가 27홀 경기중 82타의 좋은 성적으로 차지하였다.

우휘영 협회장과 수상자 일동. 낙동클럽 김목식 회원 제공
우휘영 협회장과 수상자 일동. 낙동클럽 김목식 회원 제공

파크골프(Park Golf)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서 거주지와 인접한 강변 등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고 경제적 부담이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중년, 노인 등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이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세대를 통합하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보다 간단하고, 파크골프채를 1개만 사용하므로 배우기가 쉽고 치기 쉬우면서도 일반 골프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나이스 샷! 한완수 기자
나이스 샷! 한완수 기자

7월 현재 안동시파크골프협회 소속에 33개 클럽 1,677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파크골프인구는 시니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로 인하여 추후 급속히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된다. 구장은 정상과 용상, 철우, 금소 등 4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앞에서 시장님께서 공약하신 구장들이 완공되면 더욱 많은 시민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보! 잘했어! 한완수 기자
여보! 잘했어! 한완수 기자

이날 대회에 참가한 생생클럽의 이성오 선수는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부부애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