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쌀을 보관하는 손쉬운 방법
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쌀을 보관하는 손쉬운 방법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2.07.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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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금방 도정을 해도 쌀벌레가 쉽게 생기는 게절이다. 쌀 벌레의 발생을 막으려면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데, 쌀을 보관하려고 새로 냉장고를 장만 하기도 쉽지는 않다. 실온에 보관하려면 진공 포장을 해 보관하면 좋은데, 이 또한 쉽지 않다.

페트병에 보관중인 쌀. 안영선 기자

대구시 황금동 홍연희씨(71세)는 해마다 초복이 지나 쌀을 도정해서 페트병에 간이 밀봉해서 보관한다고 한다. 금방 찧어 온 쌀을 말린 페트병에 담고 충격을 줘 빈 공간을 최소로 하여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해 두면 햅쌀이 나올 때 까지 금방 도정을 한 쌀 같은 밥맛 좋은 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20kg이면 2리터 페트병 11개만 있으면 다 넣어 보관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콩이나 찹쌀, 보리쌀도 이렇게 보관하면 간이 밀봉이 되어 오래도록 벌레가 생기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간이 밀봉 방법으로 좋은 것 같아서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