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암아동문학 교실 월요일 오전반 교육생 모집
혜암아동문학 교실 월요일 오전반 교육생 모집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7.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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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아동문학교실 20기 월요일 오전반은 수강을 신청한 교육생이 없어 교육을 못하고, 오후반은 교육을 하고 있다.
혜암아동문학 19호 출판기념화 및 혜암아동문학교실 19기 수료식,  제4회 혜암아동문학 시상식 단체사진. 유병길 기자

혜암아동문학교실은 2003년 9월에 개설하여 지난 7월 16일 19기 수료식을 하였고, 20기 강의가 시작된 역사가 깊은 아동문학 교실이지만 오전반 수강생이 없다.

혜암아동문학교실은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최춘해 선생이 2003년 9월에 ‘최춘해 아동문학교실’이란 이름으로 강좌를 개설했다. 교직에서 퇴임하면서, 봉사할 수 있는 일은 아동문학을 오래 했으니 아동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싶었단다.

월요일에는 오전반(10~12시), 화요일(19~21시)에는 오후반으로 나누어 강의를 시작하였다. 도서출판 그루 이은재 사장이 무료로 사무실을 빌려주어서 수강료를 받지 않고 무료 강의를 할수가 있었다. 1년 뒤 1기 수료생이 28명이나 되었다.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만 10년만 하고, 그 다음에는 제자들에게 물려 줄 생각을 하였단다. 만 10년을 마친 뒤에 오전 강의는 안영선 선생이 맡고, 오후반 강의는 정순희 선생이 맡았다. 제자에게 강의를 물려주면서 혜암아동문학회 발전기금 오천만원을 기증하였다. 강의하던 교재와 강의 자료를 그대로 물려주었다. 물려받은 선생님들도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물려준 뒤에도 다음 해 수강생 모집을 하였고, 처음 한 달 동안 기본이 되는 내용은 해마다 강의를 하고 있단다. 강좌 이름도 ‘최춘해아동문학 교실’에서 ‘혜암아동문학 교실’로 바꿔서 물려주었다. 물려준 뒤에도 전과 같이 수강생도 많고 차질 없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 강의는 오전반은 정순오 선생이, 오후반은 권영욱 선생이 맡고 있다.

19기 수료생과 함께(맨왼쪽 권영욱 선생, 가운데 최춘해 선생, 오른쪽 끝 정순오 선생. 유병길 기자

지난 7월 16일 매일신문사 11층 매일 좋은 날에서 혜암아동문학 19호 출판기념회, 19기 수료식, 제4회 혜암아동문학 시상식을 하였다.

7월 5일부터 20기 화요일 오후반 교육을 시작하였으나, 월요일 오전반은 신청한 수강생이 없어 교육을 못하는 실증이다.

월요일 오전반 강의를 9월 첫 주 월요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란다. 동시 동화를 읽고 쓰는 아동문학 공부를 하고 싶은 분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여 아동문학 공부를 하시기 바란다.

혜암 최춘해 선생: 010 –3820 –1863. 정순오 선생: 010-5568-5455.

강의 장소는 ‘대구시 남구 큰골 3길 30. 도서출판 그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