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복숭아 인도네시아 첫 수출
상주 복숭아 인도네시아 첫 수출
  • 윤필태 기자
  • 승인 2022.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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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 일대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남상주 농협 복숭아 첫수출   상주시청 제공
상주 복숭아 첫수출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청 제공

상주시 남상주농협(조합장 우병환)은 7일 회원 농가 및 수출업체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복숭아를 처음 수출했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복숭아는 220만 원 상당, 약 470kg이며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 시작을 열었으며 수출된 복숭아는 프리미엄 마켓에서 판매되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주 복숭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복숭아 향을 가득 머금고 있는 것이 일품이며 복숭아에 다량 포함된 포도당, 과당, 유기산 등의 알칼리성이 식욕 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아 더운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 일대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편 부족 및 운임비 상승 등으로 상주 복숭아는 13톤 1억2천만 원을 수출하였으나 농가별 맞춤 홍보 및 해외 판촉 행사 등의 수출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올해는 평년 수준인 5억 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