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페스티벌] 홍성훈 대구백화점 영업전략팀장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홍성훈 대구백화점 영업전략팀장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2.07.01 17: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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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 대백 영업전략팀장은 이번 행사의 숨은 공신이다. 참가자와 스텝들 뒤치닥꺼리에 많은 요구사항까지.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시니어매일기자단
홍성훈 대백 영업전략팀장은 이번 행사의 숨은 공신이다. 참가자와 스텝들 뒤치다꺼리에 많은 요구사항까지.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시니어매일기자단

작년 가을, 농담처럼 시작했던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그 처음에 홍성훈 대백 영업전략 팀장이 있었다. 시니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면 좋겠다. 그렇게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 3월. 하지만 쉽지 않았다. 해보지 않은 행사. 잘 해낼 수 있을까 염려하는 주위의 시선.

그 어려움은 ‘시니어매일’과의 협력과 소통으로 헤쳐 나갔다. 예산 지원문제부터 소소한 것까지 공유하며, 방법을 찾았다. 서로의 강점을 이야기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가며, 서서히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시니어매일과 같이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며, 고민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기 5개월. 우여곡절 끝에 T자형 무대가 설치되었다. 6월 25일 무대 세팅이 시작되고 조명이 켜지며, 무대 제반 점검에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대형모니터 위로 떠오르는 ‘제1회 시니어모델 페스티벌’이라는 자막에 마음이 울컥해진다.

대백 문화센터와 조율해서 강의실을 빌리고, 워킹 연습을 위해 마룻바닥에 붉은 부직포를 깔고. 미용팀을 위해 멀티탭을 연결하고, 프린터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음악에 맞춰 무대 위를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며, 가장 기뻐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 오늘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생에 최고의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홍성훈 팀장. 작년 ‘미니파크골프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한 프로젝트 ‘제1회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시니어매일’을 저만큼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미소 짓는다. 시니어를 위한 행사,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는 그의 열정이 전해진다.

대백문화센터 공간을 선뜻 내주고, 매번 생수 200병을 건네고 수많은 요구사항을 해결해 낸 그는 이 대회의 숨은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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