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페스티벌] 으뜸상 수상자 박미진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으뜸상 수상자 박미진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2.07.01 16: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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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상을 받은 박미진 씨의 멋진 포즈 퍼포먼스. 시니어매일기자단
으뜸상을 받은 박미진 씨의 멋진 포즈 퍼포먼스. 시니어매일기자단

‘2022 시니어매일과 대백프라자가 함께하는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으뜸상 박· 미·
진“
사회자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그는 몸을 90도로 숙였다. 감정이 복받쳐서
잠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했다. 뜻밖의 선물이라고 했다.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
에서, 이런 순간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런웨이는 거침이 없었다.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대담하게 선보이는 포즈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결선 무대에서 화려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낸 박미진(54) 씨는 쉰이 넘으면서
무언가 새로운 꿈을 꾸고 싶었다. 그러다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그 꿈을 차
일피일 미루게 되었다고. 처음에는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던 욕망이 서서히 식어갈
무렵, 지인이 보내준 ‘제1회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광고를 보는 순간 ‘아! 이거다’하
는 생각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모델의 역할이 무언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고 또 익히면서 예선과 본
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3주간의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너무 근사하고 멋진 참가자들 틈에서 감히 으뜸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
다며 겸손해하는 박미진 씨는, ‘환경나침반’이라는 단체에서 생활 속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스스로 꼽는 으뜸상을 받게 된 이유는 포즈 퍼포먼스에서의 적극적
태도가 아닐까하며, 매력적이고 건강한 눈웃음을 지어 보인다.
앞으로 ‘2022 제1회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으뜸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
긍심을 가지고 ‘시니어모델’로서 활동을 펼치겠다고 하는 박미진 모델. 시니어모델
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게 되어 가슴 설레고 날아갈 것처럼 행복하다는 박미
진 모델의 첫 활동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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