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출렁 울렁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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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2.06.29 16: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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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가다
출렁다리 울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소금산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코로나가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고, 괜찮을까. 망설이다가 떠난 여행이었다. 여행자클럽이라는 여행 업체에서 안내하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대구에서 출발하였다.

아름다운 경치로 작은 금강산이라는 소금산.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쳐지는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경관으로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곳이란다. 

강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의 높이가 100m로 아찔함을 자아내고 국내 하늘다리 중 가장 긴 200m 길이의 소금산 출렁다리. 500개의 나무 데크 계단 길을 올라야 이를 수 있다. 출렁 다리를 지나 산 중턱의 바위벽에 설치된 소금잔도를 걸어 가면 스카이 타워가 있고 최근에 설치된 울렁다리가 나온다. 그야말로 출렁출렁 울렁울렁 스릴 있고 아찔한 체험의 장이다.

소금산 잔도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소금산 잔도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다음은 단양팔경 중 최고의 절경, 자연이 빚은 한 폭의 동양화!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그 한가운데 솟은 세계의 봉우리 도담삼봉과 석굴을 둘러보았다.  높이 약 50m의 기암 아래 남조천이 흘러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 명승 47호로 지정된 사인암을 보며 피곤한 발을 강물에 담가 피로를 풀고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단양 도담삼봉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단양 도담삼봉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단양 8경 중 사인암의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단양 8경 중 사인암의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