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노인복지관, '노인 비뇨기과 질병' 교육 실시
고산노인복지관, '노인 비뇨기과 질병' 교육 실시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2.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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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카톨릭대학 신흥식 교수 초청

고산노인복지관(관장 박현수)은 6월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관 2층에서 대구카톨릭대학병원 비뇨의학과 신흥석 교수를 초청하여 ‘고령화와 노인의 비뇨의학’에 대한 진단, 치료 및 노인의 성에 대한 강의를 했다.

카톨릭 병원 신흥식 교수 인사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카톨릭 병원 신흥식 교수 인사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비뇨기과에서는 비뇨기 신장, 요관, 방관, 요도와 생식기 전립선에 여성과 남성의 요실금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인이 비뇨기과를 찾는 이유는 주로 요로 감염, 고령자 패혈증 등 흔한 원인 중으로 주의를 요하기 때문입니다. 야간 뇨의 발생률이 높아지면 노인이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 중 어두운 불빛에 낙상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신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전립선 세포의 과 증식으로 커지면서 방광출구 폐쇄로 빈뇨, 세뇨, 잔뇨감 등의 하부 요로 증상입니다."라고 했다.

경청하고있다   전태행기자
수강생들 강의에 경청하고있다. 전태행기자

이어 "혈뇨와 같은 소변이나 배뇨 곤란의 과거 력, 요도 협착의 가능성이 있는 요도 손상이나, 신경인성방광이 의심되는 시경학적 증상이나, 최근 발생한 성기능장애 및 복용하고 있는 약물 등을 확인 하고 배뇨양상 평가를 위해 배뇨일지를 작성 하면 빈뇨, 잔뇨, 등의 다양한 배뇨증상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신 교수는 “노인의 요실금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요실금을 겪게 되면 당황하여 요실금을 부인 하거나 의사와 상의 하려하지 않고 무시되거나 자연의 섭리라고 간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치료을 통해 환자를 편안하게 만들고 합병증도 줄이고 삶의 질을 높 일수 있습니다. 개인이 어느 정도 적당한 가동성과 정신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완치 될수도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의학의 발달과 삶의 질이 향상으로 노인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그동안 은폐되어 왔던 노인의 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체의 노화로 인해 혈관 및 신경계의 질환이 많은, 성기능장애는 호르몬의 변화로 혈관 및 신경계의 질환에 남성은 발기부전이고 여성은 질 건조증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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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성 비대증에 대한 교듁을 하고있다. 전태행 기자

또 “남성의발기부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음경의 발기해면체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과도한 흡연과 음주와 같은 생활습관의 문제나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로 인한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질환이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라며, “건강한 성생활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술과 담배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복부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년기의 성기능장애는 배우자에 의해 서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부의 질환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남성과 여성의 경우 항상 성기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과에서 진료를 보는 것 보다는 비뇨의학과에서 진료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신흥식 교수 교육 마치고 질문받고 있다.   전태행 기자
신흥식 교수 교육 마치고 질문받고 있다. 전태행 기자

수강자 김용식(79 고산동)씨는 “밤마다 잦은 소변으로 남모르게 귀찮토록 고생했습니다 오늘 교육을 통해서 비뇨기과를 찾아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호순(73 지산동)씨는 “요실금으로 남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늘 고생을 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비뇨기과를 찾아 상담하고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