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향토 시민대학 방종현 수필가 초청 특강
대구 향토 시민대학 방종현 수필가 초청 특강
  • 김수남 기자
  • 승인 2022.06.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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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향토 시민대학 방종현 수필가 초청 특강

대구 향토 시민대학원(원장 윤용희)622일 중구 교동 옛 송죽극장에 문을 연 대구실버 문화전당에서 방종현 수필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좌로 풍류(風流)’를 주제로 교양강좌를 열었다.

오전반 100여 명과 오후반 90여 명은 방 수필가의 풍류 이야기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방 수필가는 중국의 고전과 조선 양반사회 선비들의 시회(詩會) 놀이 등을 시조창과 한시 해설을 곁들여 쉽게 풀이하며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로 수강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구 향토시민대학 변시우 학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2년이 넘도록 우리 대학은 침체기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국가도 개인도 방역을 잘해서 이제 개방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토 시민대학은 지난해부터 소규모이지만 특강과 음악 교실을 운영하면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왔다고 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3개 반을 운영해왔으나 지금은 각 100여 명씩 두 반만을 개강했지만 머지않아 예전처럼 3개 반으로 함께 공부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교동시장 송죽극장 자리에 문을 연 대구실버문화전당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1교시 교양강좌 2교시는 노래 교실을 열고 월 1회 마지막 주는 현장학습 여행을 간다. 입학문의 변시우 학장 010-3501-7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