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매일과 대백프라자가 주최하는 제1회 시니어 모델 본선 심사가 지난 6월 19일(일) 대백프라자 12층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예선 심사에 참가했던 90여명 가운데 엄중한 심사를 거쳐 60여명이 본선에 참가하였다.

본선 참가자들은 11시까지 본선 심사 등록과 함께 기념품으로 주어진 티셔츠를 전원이 동일하게 입고 레크레이션 교육을 준비하였다.

레크레이션 교육에 앞서 시니어 매일의 강효금 부장은 제1회 시니어 모델 개최 의미와 본선 심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이후 6월 26일(일)에 개최될 결선 심사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레크레이션 교육은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이는 참가자들 간의 단합을 높이고 긴장감을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팀별 의견을 나누며 발표하고 웃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에 오후 1시부터 대경대학교 모델학과에서 교수 주도 하에 참가자들을 조별로 분류하여 워킹과 포즈, 자세 태도 등을 지도하였다. 음악에 맞춰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꼿꼿하게 허리는 펴고 포즈를 취하면 모두 각자 삶의 주인공이 된 듯 행복한 표정이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니어 참가자들은 그야말로 나이를 불문하고 당당한 워킹과 아름다운 포즈로 주위를 압도했다. 여러 차례 연습 후 개별 및 조별 워킹을 반복 후 오후 4시부터 본 심사가 시작되었다.

본선 심사에 앞서 심사 기준을 안내받고 심사 시 주의사항과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북돋우며 순번대로 심사에 임하였다. 

사회 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개인별 워킹을 선보인 후, 5명씩 1팀이 되어 조별 워킹과 인터뷰 심사를 이어갔다. 심사기준은 교육태도, 워킹, 자세, 분위기, 자기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점수 배점이 이뤄졌다.

시니어매일 관계자들과 심사위원들은 제1회 시니어 모델을 통해서 시니어들의 당당한 워킹과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지나온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하는 자리였다고 총평을 내었다.

참가자들은 본선 심사가 완료 돤 후, “이 나이에 이토록 설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좋고 오랜만에 생동감이 느껴져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나이에 멋진 추억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결선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도 함께 든다”며 진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1회 시니어 모델 결선전은 본선에서 선발된 30여 명을 모시고 오는 6월 26일(일) 대백프라자 8층 프라임홀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