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칠성농산 농산물 공판장 개장식
청도군, 칠성농산 농산물 공판장 개장식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2.06.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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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농산 농산물 공판장 개소식
청도는 물론 이웃 창녕 등지에서도 몰려듬
가까운 곳에 경매장이 있어 생산 농가에 도움

개정 안내 현수막.  예윤희 기자
개장 안내 현수막. 예윤희 기자

 

6월 15일 오후 3시에 청도의 민간 공판장인 칠성농장 농산물 공판장(대표 이종두) 개장식이 있었다.

청도에는 두 곳의 농협 공판장이 있고 민간 공판장이 하나 있다.

지난 13일 오후와 15일 오후 2시에 두 농협 공판장이 각각 개장식을 하고 15일 오후 3시에는 민간 공판장이 마지막으로 개장식을 하였다.

기자는 민간 공판장 개장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

개장식.  예윤희 기자
개장식. 예윤희 기자
이종두 대표 인사.  예윤희 기자
이종두 대표 인사. 예윤희 기자
개장식 참석자들.  예윤희 기자
개장식 참석자들. 예윤희 기자

 

개장식에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하수 군수 당선인과 박재성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생산농가 농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종두 대표는 개장식 인사에서

“바쁜 중에도 참석해준 내빈들과 올봄 극심한 가뭄에도 땀흘려 농사 지어 좋은 과일을 가지고온 많은 농가에 감사드리며, 좋은 값으로 농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해 농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군수 당선인과 의회 의장도 개장을 축하하고 생산 농가들을 격려하는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곳 공판장을 찾은 중개인들에게 좋은 값으로 사달라고 부탁을 했다.

경매를 기다리는 과일들.  예윤희 기자
경매를 기다리는 과일들. 예윤희 기자
경매를 기다리는 과일들.  예윤희 기자
경매를 기다리는 과일들. 예윤희 기자
복숭아.  예윤희 기자
복숭아. 예윤희 기자
살구.  예윤희 기자
소량의 살구. 예윤희 기자

 

개장식에 이어 올해 첫 경매가 있었는데 모두들 첫 가격에 관심이 많았다. 

첫날 가격은 복숭아는 1상자(4kg)당 평균 2만 원, 자두는 1상자(5kg)당 2만 2천원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품질이 좋은 과일은 더 많이 받았지만 올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과일 품질이 조금 떨어진 영향이 있다고 한다.

이날도 청도의 수많은 농가에서 일찍 생산한 복숭아와 자두, 매실, 살구가 1,600상자가 나왔다고 한다.

많이 가지고 나온 농가도 있지만 1~2상자 소량도 얼마든지 가지고 올 수 있다.

경매중인 모습.  예윤희 기자
경매중인 모습. 예윤희 기자

 

이곳의 경매 수수료는 현재 6.5%라고 한다.

경매된 과일값은 당일 생산자의 통장으로 입금이 된다.

지난 2019년 6월 12일 개장해 만 3년이 지나 올해 4년차인 이곳 경매장은 민간 경매장이라 청도군내의 농가는 물론 이웃 창녕이나 밀양에서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가지고 온다고 한다.

 

경매가 끝나면 개인들도 중매인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과일을 살 수 있다.

청도는 연중 따뜻한 기후로 인해 여러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 봄부터 가을까지 일년내내 여러 과일이 생산되어 경매장은 지금부터 늦가을 감(청도반시)이 끝날때까지 문을 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