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정지되었던 단체 행사가 방역 완화조치로 서서히 규제가 풀리고 있다.

파크골프장도 긴 행사 휴면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6월 13일(월) 하루에만 동구협회, 서구협회, 북구협회, 수성구협회, 시니어연맹 등 다섯 군데에서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동구협회에서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김광기 파크골프 대구시협회장, 후원단체 대표 등을 포함한 20여 명의 내빈과 동구협회 소속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동구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손달윤 동구협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구장 조성과 정비를 위하여 막대한 지원을 해준 동구청장님과 의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격려사에서 “파크골프는 국민 건강과 행복감 고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파크골프가 더욱 발전하고 취미 및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김광기 대구시협회장은 축사에서 “대구시협회에는 현재 17,000여 명의 회원과 600여 개 클럽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동호인 수에 비해 구장 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앞으로 낙동강과 금호강 주변에 추가 구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윤석준 동구청장 당선자도 잠깐 방문하여 “파크골프 내용과 현황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고, 현재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파크골프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큰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격려하였다.

 

51개 클럽별로 남녀 각각 3명씩 선수를 선발하여 300여 명이 펼친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류장원씨가 1위를 차지하였다.

류장원씨는 전국대회 최다 우승자(전국 대회 우승 10회 및 준우승 등 입상 9회, 본지 2020. 8. 14.일자 [파크골프 인물])로서의 관록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그는 우승 소감에서 “동호인들과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기쁘며, 파크골프를 통해 동호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는 최상의 품질로 파크골프 채와 공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파크골프의 장세주 대표가 참석하여 후원금과 경품인 고급 파크골프 채, 전체 선수들의 모자 등을 기증하면서 번외경기로 10m 거리에서 원 샷으로 컵인하면 고급 공을 선사하는 이벤트행사를 하여 많은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