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원동, ‘함께 보場’ 나눔의 장보기
대구 노원동, ‘함께 보場’ 나눔의 장보기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6.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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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희망 물품 직접 구입

대구 북구 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예, 정왈교)는 8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과 ‘함께 보場’ 나눔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함께 보場’ 나눔의 장보기 사업은 2022년 노원동 특화사업 중 하나로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15가구를 협의체 위원으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1가구당 7만원 상당의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해를 받은 5가구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힘이 되고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미예, 정왈교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외롭고 힘든 시기지만, 늘 곁에 함께 나누는 이웃이 있음에, 걱정 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