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희망입니다'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2.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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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노인종합복지관. 8일 오전 11시 개관 7주년 기념식 가져
성서노인종합복지관 7주년 개관 기념식 가져.   박영희 기자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7주년 기념식. 박영희 기자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8일 오전 11시 개관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우리는 서로의 희망입니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되었으며, 홍석준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내외빈과 회원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진행됐다.

‘앗싸 아코밴드’의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화려하고 흥겨운 댄스가 개관식의 흥을 더했다.

내빈소개 및 복지관의 성장과정과 코로나 이후의 꿈과 희망을 담은 활동 영상시청에 이어 표창 및 시상식이 있었다.

▶ 구청장 표창 - 서영희, 최홍만, 이남연

▶ 대표이사 표창 - 김인숙, 공명식

▶ 관장상 - 성복연, 권미희, 윤춘자

▶ 청려장 수여 - 정금자, 남정호, 이혜자, 김인자, 김금혜

중앙 왼쪽 이태훈 구청장 옆 김강석씨.   박영희 기자
청려장을 기증한 김강석(왼쪽 세번째) 씨. 박영희 기자

청려장 수여는 개관기념식에 사전 신청하신 분들 중 연장자 순으로 선정되었으며, 예로부터 무병장수와 공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청려장은 시중에 파는 것이 아니라 청춘봉사단장인 김강석 씨가 직접 다듬고 만들어 복지관에 기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이날 표창을 받은 서영희 씨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즐겁게 봉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3선으로 당선 시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내빈들.  박영희 기자

마지막으로 이지은 별하캘리그라피 대표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개관식을 마쳤다. 행사를 마치고 가는 어르신들의 손에는 빵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 꾸러미'가 들려 있었다.박기태  빵장수 대표의 기부로 이루어진 '행복 꾸러미'엔  온기와 사랑이 담겨져 있다.

디지털 미션 경진대회에 참여한 어르신.   박영희 기자
디지털 미션 경진대회에 참여한 어르신. 박영희 기자

오후 2시부터는 강당에서 디지털 미션 경진대회가 열렸다. 카카오톡 채널로 복지관 정보 받아보기, 키오스크로 기차표 예매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미션들로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1달간 계속되었던 청기백기 축제도 회원들의 많은 호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행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