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채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6.08 08: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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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비오는 여름날의 수채화
구미낙동강체육공원 비갠 후. 박미정 기자
구미낙동강체육공원 비갠 후. 박미정 기자

 

6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 한줄기 소나기가 퍼부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뛰어가는 연인들이 드넓은 공원의 금계국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 방문객이 한가롭다. 박미정 기자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 방문객이 한가롭다. 박미정 기자

 

여름날의 낙동강체육공원은 자연이 선물한 초록빛의 아름다운 플라타너스와 새파란 하늘, 금계국의 조합은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준다.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억새 등 또 다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낙동강체육공원 우산 속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박미정 기자
낙동강체육공원, 우산 속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박미정 기자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지산동 일원 둔치 2.11km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이다.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9종 40여 면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또한 초입 부분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금계국의 풍광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구미 도심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대표 힐링명소로 꼽히며, 캠핑장, 자전거대여소도 잘 갖추어져 있어 타 지역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산 속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풍광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우산 속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풍광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