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비오는 여름날의 수채화
비오는 여름날의 수채화
6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 한줄기 소나기가 퍼부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뛰어가는 연인들이 드넓은 공원의 금계국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여름날의 낙동강체육공원은 자연이 선물한 초록빛의 아름다운 플라타너스와 새파란 하늘, 금계국의 조합은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준다.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억새 등 또 다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지산동 일원 둔치 2.11km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이다.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9종 40여 면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입 부분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금계국의 풍광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구미 도심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대표 힐링명소로 꼽히며, 캠핑장, 자전거대여소도 잘 갖추어져 있어 타 지역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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