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구에서 3주 연속 배드민턴대회 열려
6월, 대구에서 3주 연속 배드민턴대회 열려
  • 이철락 기자
  • 승인 2022.06.06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대구 수성구협회장기 대회를 시작으로 주말마다 시, 구군 규모 대회
6일 오전 11시 30분, ‘제4회 수성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철락 기자
5일 오전 11시 30분, ‘제4회 수성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철락 기자

6월엔 대구에서 3주 연속으로 배드민턴 잔치가 벌어진다. 지난 4일부터 ‘제4회 대구광역시 수성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이틀간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고, 둘째 주말은 ‘제3회 프로스펙스 & PJB스포츠배 겸 2022 대구광역시협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3주째는 ‘제21회 달성군수기 배드민턴대회’가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달성군다목적체육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수성구협회장기대회(회장 김병진)에는 31개 클럽에서 198팀이 2인 1조로 편성하여 참가했다. 70대도 남자복식 3팀, 혼합복식 7팀이 참가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성구 관련 대회는 2019년 10월 이후 그동안 없었다. 샛별 클럽(회장 김복중)은 자체 또는 다른 클럽 회원과 한 팀을 이루며 이번 대회 가장 많은 25팀을 출전시킴으로써 클럽의 위세를 보였다.

각 연령층을 급수별로 나눈 대구 수성구협회장기대회에서 60대 여복(C급)에 출전한 선수들이 시합에 열중하고 있다. 이철락 기자
각 연령층을 급수별로 나눈 대구 수성구협회장기대회에서 60대 여복(C급)에 출전한 선수들이 시합에 열중하고 있다. 이철락 기자

경기 종목은 남, 여, 혼합 복식으로 크게 나누고, 이를 다시 2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별 A, B, C, D급으로 세분하였다. 경기 방법은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점수는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를 원칙으로 진행하였다. 각 경기 후 등위에 따라 라켓, 수건, 양말 등의 상품을 주었으며. 대회 도중에 라켓, 공기청정기, 선풍기, 황제침향단 등 각계의 찬조 물품을 나누어주는 경품 추첨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