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왜 여기서 나와? ① 탄소중립
BMW가 왜 여기서 나와? ① 탄소중립
  • 배소일 기자
  • 승인 2022.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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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알고 보면, 지구를 살리는 지대한 문제

매년 세계적으로 많은 인명 피해와 환경 변화와 문제를 일으키는 기후변화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의문점이 들 것이다.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는 인간이 '탄소 중립운동'이니 '탄소 제로운동'이니 해대며 '탄소! 탄소!'를 외치는 이유를 아는가?

​지구 현재의 나이는 46억 년이고 만물의 영장이라는 지혜로운 인류가 탄생된 지는 약 4만 년 전이다. 또 인류 문명의 시작은 기원 전 3100년 경이다. 말하자면 기원 전 3100년 전에는 자연 그대로의 지구였다.

1784년 영국에서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며 소위 제1차 산업혁명을 완성시키게 된다. 산업혁명은 유럽 제국, 미국 러시아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동남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로 확산되었다.

1870년 이후는 미국에서 전기가 발명되고 대량생산과 노동의 분업이 이루어지는 제2차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1969년 이후 컴퓨터의 생산과 같이 시작되는 정보기술 혁명의 제3차 산업혁명의 시기로 발전했다. 21세기 초입인 현재는 기계기술, 정보기술, 생명공학이 융합되면서 산업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는 시기인 제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고 있다.

세기가 바뀔수록 영악을 거듭한 인류라는 동물은 자기 편리성, 편의성의 추구로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 에어로졸 등을 배출하게 되고 먹거리 경작과 펄프 생산 등으로 지구의 허파라는 삼림을 훼손하고 청정 바다를 오염시켜, 어마어마한 재앙을 떠안기는 중이다.

온실가스가 무엇인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 지구 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복사열을 반사하는 기체이다. 주된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질소 등이 있고, 두 가지 이상의 원자가 결합된 분자로 잔류 수명이 길어서 온실 효과에 영향을 준다.

온실가스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수증기는 주로 태양 복사열에 의해 바다에서 만들어 지며 자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대기 중에 미미한 수준이지만, 1차 산업혁명 이후에 급증한 석유 석탄의 사용으로 인위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는 80%나 차지한다.

대기 중에 존재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200분의 1에 불과하지만, 그 효과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20배 이상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메탄가스는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질의 분해과정을 통해 주로 생성되며 화석 연료 사용, 폐기물 배출, 가축 사육 등 다양한 인간 활동과 함께 생산된다.

아산화질소는 자연계에 실존하는 온실가스 중에 하나이기는 하나 화석연료의 연소, 자동차 배기가스, 질소 비료의 사용으로도 생산되며 수산불화탄소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에어컨,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탄소중립은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거나 석탄 · 석유 발전소를 대체할 에너지 시설에 투자해서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1998년 설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규명에 기여한다. 탄소중립 · 단소제로의 달성에는 5대양 6대주 전 세계 193개 국가가 한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