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종합사회복지관, '인스타툰' 일상 만화 프로그램 개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인스타툰' 일상 만화 프로그램 개설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2.05.3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스타툰' 4컷 만화 제작 프로그램

사회복지법인 보림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은 멜라카스튜디오(대표 구재호)와 협약 체결을 통해 영상웹툰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영상웹툰으로 가는 첫 단계로 본인의 일상을 짧은 웹툰 형태로 개인 SNS에 기록‧소통할 수 있는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ff
왼쪽멜라카 스튜디오(대표 구재호) 오른쪽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인스타툰' 프로그램은 나만의 창작 캐릭터 만들기, 스토리 구상, 드로잉과 채색 작업 등 4컷 만화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본인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5월 26일을 첫 시작으로 주 1회, 총 12회기에 걸쳐 캐릭터 얼굴과 구도, 만화 속 대사&대화 연출법, 펜선 드로잉 등의 작업을 통하여 나의 이야기를 담은 4컷 만화 완성에 이르게 되며, 개인 SNS에 업로드를 통한 온라인 소통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ㅠㅠ
함께하게 되어 번갑다는 인사를 하고 있다. 

기초과정부터 교육이 진행되어 그림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라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참신한 아이템과 구성 덕분인지 초등학생, 직장인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관심을 나타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원활하게 하고자 평일 야간시간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멜라카스튜디오와 함께 영상웹툰 제작 과정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ㅌㅌ
 수업을 진행할  강사을 소개하고 있다.  

첫 회기 수강 후 수강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인데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수업 후 변화가 기대된다. 그림을 전혀 못 그려서 걱정했는데 기초부터 배우니 자신감이 생긴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채대봉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프로그램들이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을 하면서 다시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어 다행이다. 신규 개설된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영역의 여가 활동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ㅇ
공부할 인쇄물 를 안내하며 사진 찍고 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1992년에 개관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