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보림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은 멜라카스튜디오(대표 구재호)와 협약 체결을 통해 영상웹툰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영상웹툰으로 가는 첫 단계로 본인의 일상을 짧은 웹툰 형태로 개인 SNS에 기록‧소통할 수 있는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인스타툰' 프로그램은 나만의 창작 캐릭터 만들기, 스토리 구상, 드로잉과 채색 작업 등 4컷 만화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본인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5월 26일을 첫 시작으로 주 1회, 총 12회기에 걸쳐 캐릭터 얼굴과 구도, 만화 속 대사&대화 연출법, 펜선 드로잉 등의 작업을 통하여 나의 이야기를 담은 4컷 만화 완성에 이르게 되며, 개인 SNS에 업로드를 통한 온라인 소통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기초과정부터 교육이 진행되어 그림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라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참신한 아이템과 구성 덕분인지 초등학생, 직장인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관심을 나타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원활하게 하고자 평일 야간시간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멜라카스튜디오와 함께 영상웹툰 제작 과정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첫 회기 수강 후 수강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인데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수업 후 변화가 기대된다. 그림을 전혀 못 그려서 걱정했는데 기초부터 배우니 자신감이 생긴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채대봉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프로그램들이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을 하면서 다시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어 다행이다. 신규 개설된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영역의 여가 활동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1992년에 개관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