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 시작 !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 시작 !
  • 윤필태 기자
  • 승인 2022.05.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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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대 59명 입주 예정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 기대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에 조성된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청사초롱마을의 입주가 w지난 20일부터 시작되었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귀농 귀촌 희망 청년 및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보육생의 주거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단지 내 조성되었다.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3-8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전용면적 73㎡의 가족형 8호, 78㎡의 공유형 8호, 15~16㎡의 원룸형 12호와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 사랑방, 공동주방 등이 포함되어 있어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문화와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입주 청년은 물론 사벌국면민과 청년 간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는 총 28세대 59명이 입주 예정이며 지난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5:1를 보였으며, 원룸형은 2.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이며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이 26.6세로(영유아 13명 포함), 사벌국면의 평균연령이 59.7세임을 고려할 때 청년 농촌보금자리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