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개교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경북대학교 개교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5.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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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
경북대학교 산격동 캠퍼스 조감도.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산격동 캠퍼스 조감도.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5월 28일 개교 76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2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제76주년 기념식에는 통계학과 조길호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28명, 25년 근속 44명, 15년 근속 62명)에게 근속 표창, 직원 24명에게 특별공로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경북대학교 학술상은 행정학부 박종화 교수, 화학과 김성환 교수, 기계공학부 박철우 교수, 의학과 배재성 교수가, 원암학술상은 사학과 황보영조 교수가 수상했다.

황보영조 교수, 박종화 교수, 김성환 교수, 박철우 교수, 배재성 교수. 경북대 제공
황보영조 교수, 박종화 교수, 김성환 교수, 박철우 교수, 배재성 교수. 경북대 제공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화학공학전공 이수용 학생이 받았으며, 그밖에 경북대학교 우수강의상, 경북대학교 학술상과 원암학술상,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홍원화 총장은 “진리, 긍지, 봉사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며, 첨단, 성찰, 인성의 가치를 가진 글로벌시대의 창의인재를 육성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 중심에 바로 경북대학이 있다. 새로운 역사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경북대는 1946년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서 1951년도에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됐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이한 경북대는 17개 단과대학, 3개 학부, 일반대학원, 2개 전문대학원, 11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부속시설 46개 기관, 138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