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천 산책로를 산책해 보셨나요
범어천 산책로를 산책해 보셨나요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2.05.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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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철 3호선을 타고 가다가 어린이 회관역에서 수성못 역까지 시원한 하천이 보이는데, 여기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수성못역에 내리면 보이는 하천이 범어천이다. 범어천 산책길 안내판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서 걸어보자.

산책로 표지판. 안영선 기자

표지판을  따라 가면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계단이 비가 와도 미끄러지지 않게 잘 정비되어 있다.

내려가는 계단. 안영선 기자

계단을 따라 내려 가면 범어천 중간으로 물이 흐르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올려다 보면 줄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웃고 있다.

줄장미가 장관이다. 안영선 기자

범어천을 걸으면 눈이 편안해지고 기분은 상쾌해지며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데 심심할만 하면 하늘 열차가 지나가 준다.

간혹 하늘열차도 지나가고. 안영선 기자

걸으며 하늘 열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목 운동 한 번 하고, 다시 냇물을 보면 냇가에서는 가까이 가도 사진좀 찍어 달라는 듯 놀고 있는 오리들과 왜가리를 만날 수도 있다.

한가로이 노는 오리와 외가리, 안영선 기자

범어천 산책로는 3호선 어린이 회관역까지 이어지는데 총 길이는 약2km정도로 산책을 하다가 다리가 아프면 쉴 수 있는 돌 벤치가 곳곳에 만들어져 있다.

돌로 만들어진 벤치. 안영선 기자

 

범어천 산책로 중간 곳곳에는 도로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으며, 운동량이 부족하면 왕복을 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또 반려견을 산책시키기에 좋은 곳이라 반려견도 데리고 같이 산책을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