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성황리 마쳐
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성황리 마쳐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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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2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전시회는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인들의 정보생활 향상을 위해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으로 장애인 전문기업 29개 기업에서 시각장애 관련 67개 제품, 지체/뇌병변 장애 관련 21개 제품, 청각/언어장애 관련 33개 제품 등 총 121개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시각장애, 지체/뇌병변장애, 청각/언어장애 등 장애유형별․품목별로 보조기기 비교․체험과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에 대한 상담 또한 함께 진행되었다.

지체장애인 1급인 손호종 씨는 “장애 유형별 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하고 필요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고 상담과 신청 절차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준기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체험전시회를 통해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눈부신 발전과 지역의 많은 장애인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전시회가 자주 개최되어 장애유형별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사용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장애인 보호인, 장애인복지기관 종사자, 특수교사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많은 장애인들에게 기기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함으로서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는 지난 6일 충남을 시작으로 경기, 세종, 충북, 대구, 울산, 부산, 경남, 전남, 제주 등에서 개최된다.

2022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지난 2일부터 6월 17일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시・군・구에서 접수받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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