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수필문학회에서 산상토론회를 통해 수필을 논하다.
영남수필문학회는 지난 5월 18일(수), 산상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경산시 와촌면 일대를 탐방하며 역사적 공부와 함께 회원 간의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사사건 기념공원을 방문하여 반공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올리고 박사리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박기옥 수필가를 통해 상세하게 들었다. 다음은 불굴사를 들러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을 둘러보며 문화유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후에 점심 식사와 함께 열띤 산상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53년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영남수필문학회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 및 발전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하였다.
끝으로 원효암과 갓바위 입구를 둘러보며 마무리하였다.
영남수필문학회의 박현기 회장은 “본 문학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수필문학 단체이며, 앞으로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회원 간의 화합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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