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제3차 생각 나눔 포럼' 개최
달서문화재단, '제3차 생각 나눔 포럼' 개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5.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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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축제기획자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가 모여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논의의 장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오는 5월 20일(금) 오후 2시 ‘제3차 생각나눔 포럼’ 개최하여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한 도시축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한 도시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제 3차 생각 나눔 포럼' 개최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한 도시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제 3차 생각 나눔 포럼' 개최 안내   달서문화재단 제공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며 지난 2년동안 분산형 축제, 메타버스 활용 축제 등 다양한 축제모델이 개발되고 시도 되었다. 그러나 지방 도시 대부분은 다방면으로 새로운 축제를 시도하였지만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포기해야 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이지만 팬데믹 이전의 축제로 온전히 돌아갈 수 없는 지금, 달서구와 같은 지방의 자치구는 외부환경 변화에도 지속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국내 최고 축제기획자를 초청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우선 윤성진 감독 (사)한국문화기획학교 교장의 발제를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도 지속할 수 있는 축제 마련을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도심 거리예술축제의 새로운 도전: 서울거리예술축제(조영선/문화기획 아로리 대표), ▲시민주도 프로그램과 시민기획단의 성장: 연수C페스타(전용석/연수C페스타 부감독),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제언: 한강몽땅 축제(정헌영/그린임팩트 대표) 등  사례발표를 통해 타 도시축제의 시도와 그에 따른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어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나서 발제자 및 발표자, 토론자들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김병수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 김성수 달성문화재단 문화정책실장, 배은진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 등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태훈 (재)달서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고 축제 전문가와 지역축제를 담당하는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토론하는 자리를 지역 최초로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축제의 의미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고민하고 대구의 축제 발전에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포럼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