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 배창기 기자
  • 승인 2022.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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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만에 전면 개방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가 5월 1012시 개방되었다. 청와대 내부가 공개된 것은 74년 만에 처음이다.

개방 첫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6000명의 시민이 청와대 관람을 했다. 청와대에 들어가면 경내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본관과 국빈 만찬 등에 쓰이던 영빈관, 외국 귀빈 의전 행사 등에 사용된 상춘재,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던 녹지원, 대통령이 거주하던 관저 등이다. 다만 건물 내부는 업무가 이뤄진 공간들이라 시설과 내부 정비가 필요하여 당분간 볼 수 없다.

청와대 경내 개방과 함께 뒤편 북악산 등산로도 열려, 인원 제한 없이 전면 개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