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회 노인자원봉사단 "코로나 딛고 다시 뜁니다"
대구노인회 노인자원봉사단 "코로나 딛고 다시 뜁니다"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2.05.06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들 봉사활동 분야 다양화
지역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들었던 노인자원봉사단의 활동이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장기)는 노인자원봉사단 2,040명 회원들과 함께 2022년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8개 구․군지회와 외부 협력 8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102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노인회 소속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두류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노인회 102개 노인자원봉사단 중의 하나인 대구사랑 송죽시가 봉사클럽

자원봉사 활동분야는 주로 주거 및 환경보호 등 마을공동체 봉사가 많으며 독거어르신 돌보미, 건강증진 봉사활동, 치매 예방활동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봉사클럽을 보강하여 기존의 자원봉사활동 등과 함께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노인회 이장기 회장은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이 점점 더 다양화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며, 보살핌을 받는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은 물론 단순동원이던 봉사활동 유형을 자발적,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조성해 더욱 내실 있는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