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 4명,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포상
경북대 교수 4명,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포상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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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진흥 유공 포상, 이유미 교수(약학과), 박수영 교수(고분자공학과), 박창민 교수(환경공학과), 박대진 교수(전자공학부)
경북대 이유미 교수, 박수영 교수, 박창민 교수, 박대진 교수(좌에서). 경북대 제공
이유미 교수, 박수영 교수, 박창민 교수, 박대진 교수(좌에서). 경북대 제공

경북대 교수 4명이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이유미 교수(약학과)는 과학기술포장, 박수영 교수(고분자공학과)는 대통령 표창, 박창민 교수(환경공학과)와 박대진 교수(전자공학부)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5회 과학의 날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해 4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유미 교수는 암 혈관신생 분야 대표학자로 혈관 관련 질병 기전과 치료제 개발에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같은 해 대형 국책사업인 과기부 선도연구센터사업(MRC)에 선정되어 ‘혈관-장기 상호작용 제어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수영 교수는 분자구조 분석을 통한 제품 정밀 분석, 액정 바이오센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JCR 10% 이내 논문 44편을 포함해 총 19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40편을 등록했다. 현재 고분자공학과 4단계 BK21사업팀 단장을 맡으며 스마트 센서 기술 분야 원천기술과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환경나노융합 소재 및 공정 분야의 대표학자인 박창민 교수는 최근 15년 동안 다수의 국책·기업체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SCIE급 논문 100편 이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물 산업 고급인력 양성으로 국가 수처리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대진 교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온칩 분야에서 산·학계를 관통하는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분야 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와 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국책·산업체 연구과제를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능형 IoT 스마트 가전 제품 국산화 등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