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풍년농사 기원 ‘첫 모내기’
포항시, 올해 풍년농사 기원 ‘첫 모내기’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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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면에서 올해 ‘첫 모내기’...손 모내기 시연으로 전통 되살리는 시간 가져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고품질 쌀 생산에 매진...모내기 6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전통 손 모내기 시연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전통 손 모내기 시연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7일 신광면 일원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포항시의 ‘2022년 첫 모내기’ 행사는 신광면 죽성리 280-2번지 김병식 씨 농가 0.2ha 논에서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첫 모내기 행사에는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쌀 전업농업인, 농업 관련단체 및 농협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풍년농사를 기원했으며, 특히,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한 전통 되살리기, 영농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신광면 김병식 씨가 이양기로 올해 첫모내기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신광면 김병식 씨가 이양기로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으로 포항시의 자랑인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포항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초까지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포항시의 올해 벼 생산계획은 6천17ha, 4만1천Ton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