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울진 산불 피해지역 영농지원
농진청, 울진 산불 피해지역 영농지원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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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직원 25명 참여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21일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를 찾아 ‘해방풍(나물채소)’수확 일손 돕기를 펼치며 산불 피해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일손돕기 하우스 전경.  사진 진흥청 제공.
일손돕기 하우스 전경.   농촌진흥청 제공.
일손돕기 하우스 안 작목.  사진  진흥청 제공.
일손돕기 하우스 안 작목.  농촌진흥청 제공.

해방풍은 울진군의 특화작목. 연중 수확하고 주로 나물이나 쌈으로 먹는 채소이다.

나물 '해방풍' 모습.  사진 진흥청 제공.
나물 '해방풍'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 25명이 참여해 해방풍 수확, 상품 분류, 시설하우스 환경정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보유한 팥, 들깨 등 밭작물 종자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 전달하여 농업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농업기계안전전문관 65명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을 울진군 울진읍, 북면, 죽변면에 파견해 농작업(흙갈이, 고르기, 비닐 씌우기 등)을 대행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요 작물의 생육 시기별로 농업기술 전문지도(컨설팅)를 실시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서효원 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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