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철 3호선 수성못역에 내려서 수성못 동쪽길을 지나 목욕탕 옆 골목으로 오르면 단군국조성전 천진전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의 천진전은 1945년 8월 15일 해방직후 초대 문교부 장관 안호상, 초대 대구시장 허흡, 부시장 이종왕, 달성군수 최화수, 달성공원 노인회장 서상률씨 협의, 대구시 달성공원 내 일본 신사자리에 있던 단군의 천진을 모시고, 국조전이라 명명, 달성공원 복원고사를 함에 따라 11대 대구시장 태종학, 966년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116-34에 콘크리트조 와즙14평 7합을 신축하고, 대구 국조전에 모셔져 있던 단군의 영정을 모셔와 천진전이라 했다. 1981년에 단군 숭봉 단체인 현정회(顯正會)의 표준영정에 의거해 단군 청동좌상을 안치하였으며, 1991년부터 수성구에서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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